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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드라마 ‘한인타운’ 제작

LA한인타운에서 한인 형제가 엄마를 살리기 위해 마약 거래에 나서는 스토리의 드라마가 제작된다.   4일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아마존 스튜디오가 한인타운을 배경으로 한 1시간짜리 드라마 제작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드라마는 작가 겸 프로듀서인 진 홍과 앨런 양이 공동 프로듀서로 나섰다.   이 매체는 드라마 ‘한인타운(Koreatown)’의 극본은 진 홍이 썼다고 전했다. 드라마는 나이트클럽 업주와 중독 치료 중인 한인 형제가 복잡한 과거를 이겨내고, 죽어가는 엄마를 살리기 위해 위험한 마약 거래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드라마 제작은 아마존 스튜디오와 함께 유니버설 TV가 진행한다.   진 홍은 현재 NBC에서 방영 중인 시리즈물 ‘매그넘 P.I’의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그의 전작으로는 시리즈물 ‘리설 웨폰’, ‘본즈(Bones)’, ‘커뮤니티’ 등이 있다.     앨런 양은 현재 애플TV의 ‘루트(Loot)’ 시즌2를 제작하고 있다. 그는 넷플릭스 영화 ‘타이거 테일’의 감독·각본·제작, 코미디 영화 ‘데이트 앤 스위치’의 각본을 담당했다.     한편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는 한국 케이팝, 영화, 드라마 인기를 반영, 한국 드라마 ‘아일랜드’, ‘서진이네’ 등을 공개해 인기몰이에 나섰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아마존 한인타운 드라마 한인타운 드라마 제작 한인타운 제목

2023-04-05

LA 한인 청년 이야기 드라마로 만든다

남가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인 소유 종합 영상제작사인 데종필름(대표 종유석·Yoo Seok Jong)이 한인 이민사회를 소재로 한 드라마(제목 미정)를  제작한다.     3일 데종필름 측은 지난해 말 투자사와 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제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 에피소드가 30분 분량으로 총 5회로 구성되는 시리즈는 LA에 소재한 한인 필름 프로덕션에서 벌어지는 6명의 한인 젊은이들의 열정, 사랑, 도전, 실패 등의 인생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제작자인 종유석 감독은 “현대를 살아가는 이민 청년들의 삶을 이민자 스스로의 눈으로 그려보고 싶다”며 “드라마를 통해 젊은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세대 간의 소통 창구를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제작에 대한 투자는 미국 디지털 치과산업의 대표기업으로 자립 잡은 한인 소유기업 트루어버트먼트(Truabutment-대표 존 김)가 맡게 되며 드라마 흥행으로 얻어지는 수익금은 해피빌리지와 어린이재단(CHOC Foundation)을 통해 기부할 계획이다. 트루어버트먼트사 측은 한인사회와 이제까지 별다른 인연은 없었지만 커뮤니티 기여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직은 시작 단계라서 제목, 주연배우 등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지만 제작사와 투자사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서 갖는 기대는 크다. 한인 배우와 작가, 감독을 비롯해 한인제작사, 한인투자사로 이뤄져 한인 이민사회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할리우드 영화계에서도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 이제까지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리즈 ‘지옥’ 등으로 이어지는 한국적인 K스토리들이 관심을 끌며 성공을 거둔 상황이고 한인 2세 출신 아이작 정 감독이 영화 ‘미나리’로 이민 얘기를 진솔하게 다루며 배우 윤여정씨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것 등이 자극제가 됐다.   종유석 감독은 아시안국제영화제 단편부문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베니스 단편영화제 신인감독상(공동 수상), LA필름 어워드 특별심사위원장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한인들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1995년 7월부터 2000년 4월까지 한국의 SBS에서 제작돼 한국에서 방영된 ‘LA아리랑’ 등이 있을 뿐이다. 다만, 캐나다에서는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인 이민자를 소재로 한 ‘김씨네(Kim’s convenience)’가 제작돼 2016년부터 다섯 시즌 총 65편이 방영된 적이 있고 메이저 제작배급사인 HBO가 미니시리즈 ‘K타운’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제작 K콘텐트가 아니고 해외에서 자체 제작되는 첫 K콘텐트라는 점에서 또한 기대가 크다.     현재 드라마 배우 오디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중이다. ▶문의: soowanb@dejongfilm.com 장병희 기자이야기 드라마 한인 소유기업 한인제작사 한인투자사 드라마 제작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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